제주4.3 항쟁 다큐 “목소리” 보고 왔수다

애월
2025-04-06
조회수 147

4월 2일 빗창공연을 마치고 4월 3일 오늘은 <목소리들> 영화를 보고 왔어요!

원래 4월 3일 예정되어 있었던 빗창 공연을 4월 2일로 비꿨던 이유는 시민들의 힘으로 제작된 ‘목소리들’ 영화에 힘을 실어 주고 싶어서였어요.


영화에서 공식역사로 기록되지 않은 것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고, 어쩌면 우리가 알려고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닌가 라는 질문을 던지며, 화면에는 여성의 이름이 지워진 남성들의 이름만 가득한 비석들이  비추어 져요.

그 참혹한 역사속에서 강제결혼을 해도, 성폭행을 당해도 여성들의 참혹한 삶은 어디에도 기록되지 않아요. 이 사실은 우리를 두렵게 만들기도 한다고 영화에서 말하고 있어요.


제주 4·3을 여성의 시각에서 기록한 <목소리들>은 우리에게 4·3이 어떻게 기억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은 울림을 주고 있어요. 


여성의 역사가 비록 공식역사에 기록되진 않지만 이들의 목소리들은 그 단순한 기록을 넘어 제주 바다에 돌에 그리고 우리의 몸과 마음에 더욱 깊이 새겨져 우리의 과거와 미래를 넘다들며 그 어떤 기록물보다 생생히 살아 있어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영화가 닿기를 바래요🌺


#목소리들 #제주43 #동백작은학교🌺 #4월4일 #윤석열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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