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이른아침 이매진피스와 긴 여행이 시작되었어요.
치앙마이에서 매홍손까지 무려 1864개의 커브를 거쳐 6시간만에 도착하였어요.
중간중간에 빠이라는 평화로운 마을에 들러 너무 정성껏 차려진 식사를 하고, 반짜오라는 아름다운 곳에 위치한 국수가게 들러 맛나는 국수도 먹었어요.
가는 길이 꾸불꾸불 험난한 길이었지만 기사님께서 운전을 너무 잘 해 주셔서 멀미도 한번 없이 무사히 도착하였어요.
언어는 잘 통하지 않았지만 가는 곳마다 친절하고 따뜻한 태국분들의 마음들이 닿아 고마운 시간들로 가득찼어요.
10월 1일 1시간 30분을 차로 이동해 도착한 고산지대의 타이빌리지!
공정무역 생산자들을 만나 천연염색을 하는 과정과 직조하는 방법을 직접 체험해 보았어요.
아기 부터 할머니까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예쁜 옷을 입고 우리를 반겨주러 나오셨어요.
다양한 부족어와 영어를 할 수 있는 난민 세이메, 위브의 대표 미토스, 이매진피스의 강물(임영신선생님), 솔가, 시원 선생님들이 서로의 언어를 2중으로 통역해 주시며 소통을 하였어요.
정말 멋진 포스를 뿜뿜하며 대장할머니께서 숲에서 염색재료를 채취하는 법, 각 식물들에 대한 설명, 직접 불을 떼서 실에 물들이는 과정, 다양한 색상을 내기 위해 어떤 식물을 더 추가하는지, 라임과 쌀가루를 썩어 천연으로 착색하는 방법 등 어느 것 하나 자연을 헤치지 않고 실을 염색하는 전 과정을 체험하게 해 주셨어요.
그리고 직접 직조를 하는 방법까지 알려주었어요.
한땀 한땀 직접 손으로 직조를 하고 자수를 해서 만들어진 옷들은 너무 아름다웠어요. 어떤 옷들은 한달이 걸려 만들어진 옷들도 있었어요.
대장할머니는 목화씨를 뿌리고 실을 만들어 이런 모든 과정을 거쳐 우리가 입는 옷이 되는 과정을 ‘실의 긴 여정(여행)’이라 표현하셨어요. 정말 그러고 보니 그냥 쉽게 소비하고 쉽게 입었던 옷들이 이렇게 귀한 과정을 거쳐서 나오는 것에 대해 동백이들은 많은 배움과 깨달음을 얻은 듯 했어요.
기계화 되고 도시화된 이 시대에 좀처럼 만날 수 없는 선한 눈빛을 가진 이들을 만나고 나니 내내 마음이 따뜻하고 뭉클 하였어요.
우리는 서로의 노래를 함께 나누며 또 서로의 눈빛과 따뜻한 미소를 주고받으며 비언어적인 것들로 서로의 마음과 마음을 나누었어요.
이 소중한 경험들을 이 멋진 여성장인들에게 배울 수 있었다는 것은 동백이들에게 정말 큰 배움의 기쁨이었어요.
이리도 멋진 이들은 고산지대에서만 허락되는 삶을 살고 있어요. 조금만 차를 타고 나오면 전기도 들어오고, 인터넷도 전화도 되는데 이분들이 지내는 곳은 전화도 인터넷도 안되는 곳이에요. 충분히 기술적으로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난민들은 모두가 누리는 사소한 혜택도 받지 못하고 있어요.
각자의 슬픔과 고난의 시간들이 존재하는 난민들이지만 이들의 손은 누구도 가질 수 없는 직조를 할 수 있는 마법같은 손을 지니고 있었고, 이러한 재능을 잘 펼쳐갈 수 있도록 이매진피스와 위브는 이들이 존엄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정무역을 통해 이들이 자발적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요.
이러한 아름다운 여정에 동백작은학교도 함께 할 수 있어 참 고맙고 따뜻한 시간이었어요.
선한 눈빛을 가진 이들과 함께 나누었던 시간들은 동백이들의 삶 속에 오래오래 기억될거에요.
내일은 난민캠프 여성학교 친구들을 만나러 가요.
오늘도 전기도 선풍기도 없는 곳에서 온몸에 땀이 흐른 날이었는데 난민캠프는 더욱 열악한 곳이라고 해요. 하지만, 그곳에서 우리는 평등한 주체로서 서로의 삶을 마음과 마음으로 함께 나누며 평화의 시간들을 엮어갈거에요.
함께 나누어주신 평화의 손길들 잘 전하고 오겠습니다. 🫶
#미얀마난민 #난민여성학교 #평화교육 #WSP #이매진피스 #imaginepeace #WEAVE #동백작은학교🌺 #대안교육 #대안학교 #인문 #예술 #생태 #평화 #인권 #제주스럽게🏝 #청소년들의_꿈☺️ #따뜻한_공동체 #민주시민교육 #Dongbaek_Democratic_Citizens_School🌺#학교를넘어서 #온세상을_마음껏_즐겨라 #교육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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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작은학교는 생태, 인권, 평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며 살아갑니다.
학교를 넘어선 배움의 공동체를 지향하며
온 마을과 세상을 배움터 삼아
소수의 청소년들이 모여 가족같이 살아가며
삶을 통해 실천하고 배우는 행복한 청소년 민주시민 공동체입니다.
🌺홈페이지 - www.dongbaekschool.com
🌺페이스북 - 대안교육기관 동백작은학교
🌺인스타 - www.instagram.com/dongbaek_school
🌺유튜브 – https://youtube.com/@Dongbeackschool















9월 30일 이른아침 이매진피스와 긴 여행이 시작되었어요.
치앙마이에서 매홍손까지 무려 1864개의 커브를 거쳐 6시간만에 도착하였어요.
중간중간에 빠이라는 평화로운 마을에 들러 너무 정성껏 차려진 식사를 하고, 반짜오라는 아름다운 곳에 위치한 국수가게 들러 맛나는 국수도 먹었어요.
가는 길이 꾸불꾸불 험난한 길이었지만 기사님께서 운전을 너무 잘 해 주셔서 멀미도 한번 없이 무사히 도착하였어요.
언어는 잘 통하지 않았지만 가는 곳마다 친절하고 따뜻한 태국분들의 마음들이 닿아 고마운 시간들로 가득찼어요.
10월 1일 1시간 30분을 차로 이동해 도착한 고산지대의 타이빌리지!
공정무역 생산자들을 만나 천연염색을 하는 과정과 직조하는 방법을 직접 체험해 보았어요.
아기 부터 할머니까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예쁜 옷을 입고 우리를 반겨주러 나오셨어요.
다양한 부족어와 영어를 할 수 있는 난민 세이메, 위브의 대표 미토스, 이매진피스의 강물(임영신선생님), 솔가, 시원 선생님들이 서로의 언어를 2중으로 통역해 주시며 소통을 하였어요.
정말 멋진 포스를 뿜뿜하며 대장할머니께서 숲에서 염색재료를 채취하는 법, 각 식물들에 대한 설명, 직접 불을 떼서 실에 물들이는 과정, 다양한 색상을 내기 위해 어떤 식물을 더 추가하는지, 라임과 쌀가루를 썩어 천연으로 착색하는 방법 등 어느 것 하나 자연을 헤치지 않고 실을 염색하는 전 과정을 체험하게 해 주셨어요.
그리고 직접 직조를 하는 방법까지 알려주었어요.
한땀 한땀 직접 손으로 직조를 하고 자수를 해서 만들어진 옷들은 너무 아름다웠어요. 어떤 옷들은 한달이 걸려 만들어진 옷들도 있었어요.
대장할머니는 목화씨를 뿌리고 실을 만들어 이런 모든 과정을 거쳐 우리가 입는 옷이 되는 과정을 ‘실의 긴 여정(여행)’이라 표현하셨어요. 정말 그러고 보니 그냥 쉽게 소비하고 쉽게 입었던 옷들이 이렇게 귀한 과정을 거쳐서 나오는 것에 대해 동백이들은 많은 배움과 깨달음을 얻은 듯 했어요.
기계화 되고 도시화된 이 시대에 좀처럼 만날 수 없는 선한 눈빛을 가진 이들을 만나고 나니 내내 마음이 따뜻하고 뭉클 하였어요.
우리는 서로의 노래를 함께 나누며 또 서로의 눈빛과 따뜻한 미소를 주고받으며 비언어적인 것들로 서로의 마음과 마음을 나누었어요.
이 소중한 경험들을 이 멋진 여성장인들에게 배울 수 있었다는 것은 동백이들에게 정말 큰 배움의 기쁨이었어요.
이리도 멋진 이들은 고산지대에서만 허락되는 삶을 살고 있어요. 조금만 차를 타고 나오면 전기도 들어오고, 인터넷도 전화도 되는데 이분들이 지내는 곳은 전화도 인터넷도 안되는 곳이에요. 충분히 기술적으로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난민들은 모두가 누리는 사소한 혜택도 받지 못하고 있어요.
각자의 슬픔과 고난의 시간들이 존재하는 난민들이지만 이들의 손은 누구도 가질 수 없는 직조를 할 수 있는 마법같은 손을 지니고 있었고, 이러한 재능을 잘 펼쳐갈 수 있도록 이매진피스와 위브는 이들이 존엄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정무역을 통해 이들이 자발적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요.
이러한 아름다운 여정에 동백작은학교도 함께 할 수 있어 참 고맙고 따뜻한 시간이었어요.
선한 눈빛을 가진 이들과 함께 나누었던 시간들은 동백이들의 삶 속에 오래오래 기억될거에요.
내일은 난민캠프 여성학교 친구들을 만나러 가요.
오늘도 전기도 선풍기도 없는 곳에서 온몸에 땀이 흐른 날이었는데 난민캠프는 더욱 열악한 곳이라고 해요. 하지만, 그곳에서 우리는 평등한 주체로서 서로의 삶을 마음과 마음으로 함께 나누며 평화의 시간들을 엮어갈거에요.
함께 나누어주신 평화의 손길들 잘 전하고 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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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넘어선 배움의 공동체를 지향하며
온 마을과 세상을 배움터 삼아
소수의 청소년들이 모여 가족같이 살아가며
삶을 통해 실천하고 배우는 행복한 청소년 민주시민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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