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이들이 만난 사람책 1화 - 여유와 설빈>
"사람이 온다는 건/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그는/그의 과거와/현재와/그리고/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정현종 시인의 시 '방문객’처럼 한 사람의 생을 책을 읽듯 만나보는 시간은 실로 큰 배움이자 가슴벅찬일입니다.
동백작은학교에서는 ‘사람책’이란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제주에서 삶을 살아가시는 다양한 분야의 분들을 모셔 그의 생애를 책을 읽듯 만나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그 분에 대해 미리 공부하고, 정성스레 초대의 편지를 써서 그분들에게 보냅니다. 그러면 어김없이 아이들의 정성에 다른 일정을 빼고서라도 귀한 걸음을 내어주십니다. 참 감사한 일이지요.
동백이들이 만난 첫사람책은 ‘여유와 설빈’입니다.
여유님이 그동안 싱어송라이터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잔잔하게 들려주셨고, 중간중간 스토리에 따라 연결되는 노래도 함께 불러주어 정말 따뜻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대안학교에서 배움의 과정을 거쳤고, 자신이 좋아하는 삶을 살아가는 여유님의 삶이 어쩌면 동백이들이 걸어가는 비슷한 여정이라 그의 이야기에 더욱 귀기울이는 듯 했습니다.
그 소중한 시간들을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동백이들과 소중한 삶을 함께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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