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축하 영상

동백(이임주)
2023-05-21
조회수 171


오늘은 스승의 날💐



어제 한라산 등반을 하고 오늘은 동백이들의 휴식을 위해 늦잠을 자고 10시에 기상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9시 30분에 솔이가 계단에서 넘어졌다고 하며 정말 다급하게 샘들을 깨웠어요. 😭
눈도 덜 뜬채 내려오니 모드락은 예쁘게 꾸며져 있었고 이런! 아이들은 없고 감동적인 영상이 시작되고 있었어요. 🥹
직접 손글씨로 쓴 상장도 받고 동백이들의 정성이 가득담긴 손편지도 받았어요. 
어제 한라산의 후유증으로 일어나기도 힘들었을텐데 아침일찍 준비한 동백이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예뻤답니다. 
모두가 세수도 안하고 퉁퉁부은 얼굴에 잠옷차림으로 이런 감동적인 행사를 할 수 있는 따뜻함은 동백공동체의 힘인 것 같습니다. 



끝나고 난 뒤 영상을 만들려고 몰래몰래 하느라 힘든데 현종샘이 계속 오셔서 노트북 쓰지말라고 하고, 영화 본다고 속였는데 현종샘이 계속 영화를 같이 보자고 해서 몰래 만들기 힘들었다는 등의 재미있는 후일담도 들려주었어요.🤣🤣🤣



스승의 날은 이렇게 훌륭한 제자들이 있어 빛나는 날인 것 같습니다. 늘 부족한 샘들을 사랑해 주는 동백이들아~ 고맙고 사랑해💜



PS. 아침부터 쏟아진 부모님들의 감사의 문자도 너무 감동이었고, 부모님들이 준비해 주신 ‘꽃다발’과 ‘아이들 한명한명을 산딸기로,  샘들은 예쁜 꽃으로 표현한 맛나는 비건케잌’도 넘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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