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작은학교는 이제 하나 둘 종강을 하며 마무리 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동백이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정성껏 한학기 동안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께 드릴 편지를 쓰고, 직접 만든 선물도 전해주어요. 

다정한 그린씨의 마지막 수업은 교사들과 모든 동백학생들이 함께 했어요. 소풍처럼 신나고 평화롭게 그린씨의 안내에 따라 자연속에서 함께 느끼며 나누었던 아름다운 마무리였어요. 

그린씨가 준비해 온 보리개역과 동백이들이 준비한 떡과 옥수수를 나누어 먹으며 그림으로 서로의 이야기들을 나누었어요. 

나의 심장을 닮은 돌멩이엔 뿔이 있을까요?  뿌리가 있을까요? 부리가 있을까요? 

신기하게도 모든 동백가족들의 이야기들이 다 다르고 깊은 의미들이 담겨 있었어요. 

그린씨와의 한 학기 마지막 수업 ‘나를 찾아가는 여행’ 평화롭고 내내 여운이 남았던 따뜻한 시간이었어요. 뿔…뿌리…부리…

동백이들은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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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작은학교는 생태, 인권, 평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며 살아갑니다. 

학교를 넘어선 배움의 공동체를 지향하며 

온 마을과 세상을 배움터 삼아

소수의 청소년들이 모여 가족같이 살아가며 

삶을 통해 실천하고 배우는 행복한 청소년 민주시민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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