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 길위의 인문학 - 동학.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찾아서

애월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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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의 인문학 - 동학.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찾아서


1박 2일동안 동학.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를 했어요.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따라, 천도교 중앙대교당, 해월 최시형 순도터, 탑골 공원, 태화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근현대사기념관, 봉황각, 의암 손병희 선생 묘소, 이준 열사 묘소, 몽양 여운영 선생 묘소 등을 다니며 동학 정신으로 이어진 이들의 삶을 자세히 배우고 들여다 볼 수 있었어요. 

길위에서 배웠던 동백이들의 소중한 배움의 기록들 함께 나눕니다. 


“동학 농민 운동 사실 사회 검고의 나왔는데 뭔지 잘 몰랐다. 

하지만 이제는 설명할 수 있다. 동학농민운동과, 천도교 생각보다 멋있는 이야기였다. 

 이준열사님, 이상설, 이위종 선생님, 손병희 선생님, 정봉준 장군님, 최시형 선생님 

이제 독립 운동 했을 때, 아는 사람이 20명은 되는 것 같다. 

  사실 지금 내가 대한민국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해줬던 사건, 운동, 사람들. 모르면 안 되는 것들이었다. 

알고 생각해보니 더욱 그렇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꼭 알았어야할 이야기 들이었다. 

과거 배울려고 하지 않았던 내가 후회 스럽다. 정치 혁명 동학농민운동 그리고 세워진 임시정부.

임시정부가 세워진 상하이는 갔다 왔지만 이 임시정부가 얼마나 아름답게 탄생했는지 

그 사람들은 얼마나 멋있었는지 말이다.” - 나우 - 


“내가 그때 그 시대에 살았더라면? 독립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칠 수 있었을까?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손병희 선생님, 여운형 선생님, 이준선생님 등등, 

그때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이런 행복을 누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무거웠다.

정말 의미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 서로 - 


“손병희 선생님, 여운형 선생님 등 대표로 앞장서서 목숨을 걸고 독립을 위해서 동학 운동을 하면서 독립운동에 큰 힘을 쓰셨다는 게 존경스러웠다.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자세히는 몰라서 죄송하고 앞으로는 널리 알리고 알아가겠다고 그분들 앞에서 말했다.

늘 생각하는 거지만, 독립운동은 너무 두려울 것 같다.

목숨을 걸고 해야 하고 심하면 고문까지 감당해 가면서 해야 하는데 나라를 위해서 끝까지 싸우신 게 대단하고 존경스러웠다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로 대단하시다. 그래서 길 위에서 설명을 들으며 더 감사함을 많이 느꼈다.

이분들이 안 계셨다면 이런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지 못했을 거고, 대한민국 국민도 못 하고, 계속해서 일본의 지배를 받았을 것 같다.


그분들이 목숨 걸고, 고문 당하고, 희생 당하면서 나라를 지켜주신 덕분에 이런 삶을 살 수 있으면서 감사하면서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 당한 분들은 그 끝이 너무 고통스러우셨을 것 같아서 그 고통이 이 탐방하면서 계속 느껴졌다.

감히 그 고통이 어땠을지 상상이 안 갈 정도로 너무 고통스러웠을 것 같다. 

정말 의미 있는 1박 2일에 유적지 탐방이었다. 앞으로도 역사 공부 많이 해서 더 기억하고 알려야겠다.” - 별하 - 


“들었던 내용들은 사람이 곧 하늘이다. 모든 사람들이 다 평등하게 하늘이다. 내가 이 우주의 중심이고, 나의 내면에 모든 것이 있다. 사람은 죽어서 육체를 땅으로 정신은 우리들의 정신으로 이여진다. (이런 내용들을 배웠는데, 진짜, 너무 재미있었다. 


원피스에 이런 대사가 있었던 것 같은데, "사람이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나?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졌을 때 죽는다." 이런 내용의 대사 였던 것 같다. 뭔가 나도 사람들의 정신 속에 남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설명해주시는 분도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라고 했는데, 정말 여러 사람들에 기억 속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동학의 정신을 이여받아서)” - 수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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